오프라인 늘리는 아마존, 신선 식품 매장까지

아마존 공식 SPN 리머스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아마존이 25일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 그로서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신선 식재료까지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 고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무인 오프라인 매장이다.

과자, 음료, 샌드위치 등 완성 식품 또는 즉석식품 등

공산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편의점과 비슷한 매장이다.

'저스트 워크 아웃'이라는 기술로 소비자는 매장에 들어가서

물건을 집어 나오기만 하면 되는 최신 무인 계산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처음에 입장할 때 아마존 고객 인증만 하면 어떤 물건을 골라서 가지고 나오는지

여러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계정에 연결된 결제수단으로 계산된다.

회사는 미국 전체 25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문을 연 아마존 고 그로서리는

아마존 고보다 더 큰 크기의 매장으로 신선 식품까지 더해진 매장이다.

약 5000가지 상품을 팔아 일반 슈퍼마켓과 거의 같다.

매장은 기본적으로 아마존의 같은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이 적용됐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선반 아래 센서가 연동돼 매장 안에 다니는 소비자를 추적한다.

신선 식품의 특성상 냉장 냉동 케이스를 닫을 때 서리가 끼는 상태에도

구매를 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이미지 머신러닝 등을 업데이트했다.

선반에서 제품이 꺼내지면 상품을 감지한다.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은 앱에서 자동 결제된다.

아마존은 아마존 고 그로서리 운영 계획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향후 매장 운영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이후

다른 도시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아마존 고를 오는 2021년까지

약 30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아직 확장 속도는 더딘 편이지만 아마존 고 그로서리 첫 개점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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